by이명철 기자
2015.07.15 10:13: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2조원대에 달하는 손실을 숨겼다는 의혹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추진설 등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한가를 나타냈다.
10시 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30.00% 하락한 875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 회사가 해상 플랜트 분야 등에서 2조원대의 누적 손실이 발행했음에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보도했한 바 있다. 손실은 원유 시추·생산시설 등에서 발생했으며 루마니아 자회사 등 부실도 커 손실이 3조원대에 육박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신청설 혹은 워크아웃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