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年전기료 4만원 '지펠아삭' 출시

by황수연 기자
2013.04.10 11:15:51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을 대폭 줄인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을 10일 선보였다.

지펠아삭 M9000은 월 에너지 사용량이 19.6kWh에 그쳐 전기요금(누진세 미적용)이 하루 104원, 연 3만8000원에 불과하다.

567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을 가졌고, 단열 성능이 뛰어난 진공단열재로 냉기를 꼼꼼히 잡아준다. 냉기가 효율적으로 잘 퍼지도록 냉각 사이클을 개선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소비를 15% 줄였다. 상·중·하 칸 별로 개별 가동을 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끄고 에너지를 추가로 아낄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디자인 면에서는 리얼스테인리스 메탈로 반짝이는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타임리스 브라이트’(Timeless Bright) 패턴이 새로 추가됐다.

3중 메탈냉각로 정온유지 능력을 끌어올렸고, 격벽 없는 와이드 상칸은 냉장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상품권 혹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어가드 수납용기, 피크닉 세트 등을 증정하는 ‘4계절 김치냉장고 대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