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보희 기자
2012.03.23 14:34:28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3일 서울 관악 을 지역구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 측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정희 대표의 사퇴 결단은 총선승리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전국적 야권연대의 목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희생과 양보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와 통합진보당에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 역시 태산같은 책임감을 느끼고 야권연대 공고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또한 야권연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명숙 대표가 경선에 불복하는 후보들을 만나 변하지 않은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