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스2 예약가입 `4일만에 16만 넘어서`

by양효석 기자
2011.04.29 10:04:27

1시간당 약 2천명 가입 신청..내일까지 6만명 추가개통 기대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을 통한 갤럭시S2 예약가입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작한 갤럭시S2 예약가입 신청자가 29일 자정기준 1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1975명, 분당 32.9명, 초당 0.55명이 가입을 신청한 셈이다. 출시 6일만에 10만명이 가입한 SK텔레콤 갤럭시S의 판매 속도도 뛰어 넘은 추세다. 특히, 예약가입 첫 날 시작 29분 만에 신청고객 1만명, 64분 만에 신청고객 2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일 3만∼5만명이 꾸준히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약 가입자 16만건 중 기기 변경이 69%를 차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는 오랜기간 최고의 통화품질을 유지한 음성통화·데이터망에 대한 고객 경험이 SK텔레콤을 다시 찾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갤럭시S2는 전국 42개시에 구축한 업그레이드 망(WCDMA HSPA+)으로 갤럭시S 보다 3배 빠른 무선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3.0, T스토어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활용한 6배 선명한 영상통화 등의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