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3.17 11:00:00
2일부터 `LG 시네마 3D TV` 우수성 대대적 홍보
게임 페스티벌, 비교시연회 등 개최..엔씨소프트 등 게임사와 협력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소비자들이 3D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시네마 3D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이 3D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3D 기술이라는 것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과 시네마 3D 게임 리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존 셔터글라스 방식 3D TV와 비교시연회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LG전자는 4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 전시장을 만들어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연다.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메이저 게임회사와 손잡고, 게임을 시네마 3D TV로 구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시네마 3D 안경을 제공해 스타크래프트2나 아이온 등 게임을 3D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방문 고객이 약 5만 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명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3D 게임 특별 대전을 비롯,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 3D 영화 등을 시네마 3D로 현장 생중계한다. 관람객들은 3D 안경을 쓰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게임의 미션을 달성하는 이벤트도 열어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시네마 3D TV와 3D PC 등 300 여 대의 기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내달 중순부터 2달동안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전국 6대 도시를 순회하며 스타크래프트2의 3D 리그인 `시네마 3D 스페셜 리그`를 개최한다. 리그 행사장에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전시장과 홍보 차량을 대거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