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좌동욱 기자
2007.08.22 11:36:10
참여 의원 14명으로 늘어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손학규 전 지사가 21일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22일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하는 등 본격적으로 경선 행보에 나섰다.
손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본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섰다”며 “내일 오전 1차 선대본부 회의를 열어 경선 전략 및 선거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후보측은 일단 선대본부장은 공석으로 남겨두고, 선대부본부장에 김부겸 의원을 임명해 경선 준비작업을 지휘토록 했다. 후보 비서실장에는 김동철 의원, 대변인은 우상호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밖에 전략기획본부장에 전병헌 의원, 기획조정실장 조정식 의원, 특보단장 정장선 의원, 수행단장 정봉주 의원, 상황실장 설훈 전 의원, 조직총괄부장 이호웅 의원 등이 임명됐다.
우 대변인은 이어 “정장선, 김영주, 이원영 의원 세 분이 캠프 합류를 결정해 현재 현역의원이 14명으로 늘었다”며 “이번주와 다음주에 몇분의 현역의원이 더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