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10.15 09:29:1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윙입푸드(90034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추진 중인 나스닥 미국 예탁 증서(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상장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윙입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8.13% 하락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중국계 회사로 중국 전통 육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윙입푸드는 전날 상장예정일자가 기존 17일에서 31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윙입푸드는 신규 설비 설치를 위한 해외기관 투자자의 자금을 끌어오기 위해 나스닥에 주권 등 상장 결정을 추진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나스닥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수익성, 회사 규모 등으로 구분해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상장된 글로벌 셀렉트 마켓과 중견 기업이 주로 속하는 글로벌 마켓, 소규모 기업 중심의 캐피털 마켓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