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4.01.18 09:43:5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하고도 경찰에 체포되지 않은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그대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포항시 남구의 한 주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MBC에 따르면 혼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여학생을 집으로 데려왔고, 학생의 가족은 그 다음 날 딸이 사라진 걸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나흘째 되는 날 집으로 돌아온 여학생은 그 다음 날 경찰 조사에서 A씨 집에 갇혀 수차례 성폭행과 불법촬영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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