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6.08 09:35:0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7150원을 기록 중이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5일 1086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는데,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16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3.2%에 해당한다”며 “지난 3월 20일 공시된 자사주 매입이 완료된 직후 연이어 발표된 주주 친화 정책으로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따라 저평가 상태 탈피가 기대된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안과 자사주 매입 등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적 측면에서도 2분기 트레이딩 손익이 개선되며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