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이낙연, 차기 지지율 40% 돌파 '대세론 질주'

by박경훈 기자
2020.04.28 09:05:40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14.4%, 홍준표 7.6%, 황교안 6.0%
1위 이낙연, 2위 이재명…배 이상 차이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차기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6%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 당선인이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10.5%포인트 급상승했다. 이 당선인은 2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14.4%)와도 배 이상(25.8%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황 전 대표의 지지율은 13.4%포인트 떨어지며 한자릿수 지지율(6.0%)에 머물렀다. 선호도 순위 역시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범보수·야권 대선주자 중에서는 3위 홍준표 통합당 당선인(7.6%)에게도 밀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전 조사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9%로 5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달보다 1.5%포인트 상승한 4.7%로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유승민 의원(0.8%포인트△, 3.3%), 추미애 법무부 장관(0.5%포인트▽, 2.1%), 박원순 서울시장(1.5%포인트▽, 2.0%), 원희룡 제주도지사(0.6%포인트△, 2.0%), 심상정 정의당 대표(0.1%포인트▽, 1.9%), 김부겸 의원(0.0%포인트, 1.7%) 순으로 이어갔다. 선호 후보 ‘없음’은 5.1%, ‘모름/무응답’은 3.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