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훈 기자
2017.10.11 09:32:27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골다공증치료제 ‘졸레드론산’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확보했다.
졸레드론산은 대표적인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주사제로 1년에 한 번 주사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에 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00억원 수준이며 졸레드론산의 매출은 약 81억원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2014년부터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에 따라 졸레드론산을 국내에 독점판매해 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를 통해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하게 됐다”며 “연매출 200억원대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