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임시공휴일 맞이 車정비·패션 할인행사

by최선 기자
2016.05.03 09:42:27

내수 활성화 동참 할인행사 실시
엔진오일 40% 할인, 패션 브랜드 모든 상품 10% 할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아메리칸이글 매장의 모습.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SK네트웍스가 자동차 정비, 패션 등 소비재 사업 분야의 할인행사에 나선다.

SK네트웍스(001740)는 3일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등 침체된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려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객이 많이 찾는 서비스 매장을 중심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는 고급 엔진오일인 ‘지크 톱(ZIC TOP)’을 40%, ‘캐스트롤’ 제품을 30% 할인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 5종의 수입타이어를 20~30% 할인 판매하고 엔진오일과 동시 구매한 고객에게는 1본당 1만원 이상의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엔진오일 교환 고객에게 수입타이어 할인권을 증정하고 ZIC TOP 교환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7월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의 관람권을 선물한다”며 “이번 연휴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내수진작 활성화 지원을 위해 7월말까지 이번 할인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연휴기간인 5일부터 8일 나흘 동안에 패션 브랜드 할인전을 갖는다. 고객들은 전국 직영매장 및 백화점에서 이 기간 오브제, 오즈세컨, 세컨플로어, 루즈앤라운지 등 자체 보유 브랜드 4종과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DKNY, 캘빈클라인 플래티늄 등 4종의 라이선스 브랜드 전 상품을 소비자가격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메리칸 이글의 경우 상의 두 벌 또는 액세서리 두 개를 구입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네트웍스는 또 연휴기간 동안 사내 구성원들이 전통시장 등 전국 명소를 방문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뜻을 모아 함께 한다면 침체된 내수경기가 회복되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으로도 연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