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재산 15억3100만원

by박종오 기자
2016.03.25 09:23:55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산이 지난해 2600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공직자 보유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이 장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연립주택 등 건물 3채와 예금·주식 등 모두 15억 3163만 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식 가격이 하락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3050만원), 예금 증가(7733만 2000원) 등으로 총액이 과거 15억 526만 3000원에서 2636만 9000원 증가했다.

여인홍 차관 신고 재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2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름동 아파트 등을 포함해 5억 7388만원이었다.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과 봉급 저축 증가 등으로 재산이 1년 전보다 1억 3767만원 늘었다.



오경태 차관보는 9억 1924만 2000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도곡2동 아파트 등 건물 가격 상승, 예금 증가 등으로 재산 총액이 1년 전보다 1억 1907만 1000원 증가했다.

김현수 기획조정실장과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각각 재산 8억 8072만 3000원, 6억 14만원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출신인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40억 973만 9000원을,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2억 7393만 3000원을,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6억 7430만원을 신고했다.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전 회장 재산은 31억 3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2억 6009만 9000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