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화학 "3D프린팅, 눈으로 보는 창조경제"

by정태선 기자
2014.11.27 10:21:35

27일 창조경제박람회 참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림화학은 27일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3D프린팅 관련 성과물을 소개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대림화학은 ‘3D프린팅 아트와 창의소재’라는 주제로 자체 생산한 3D프린팅 소재의 현재와 미래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팅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국내 유명작가들과 만든 작품이나 1인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21개 부ㆍ처ㆍ청이 공동 주최하며,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마련됐다.

대림화학은 예술적 도구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3D프린팅 아트전시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대림화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D프린팅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사의 프린터와 필라멘트 소재로 제작한 조융희 작가의 ‘비너스’, 김병호 작가의 ‘거울 속 새’, 홍성대 서경대학교 교수의 ‘조트로프’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이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해 보는 3D프린팅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은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잠재력도 상당하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소재부터 예술, 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대림화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 3D프린팅 소재와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 5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에 프린터와 소재를 지원하는 등 3D프린팅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