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01.27 11:02: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펀드를 27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펼치는 상품이다. 롱숏전략은 오를 것 같은 주식을 매수(롱)하고 고평가돼 주가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주식을 공매도(숏)하는 운용기법을 구사한다.
하나UBS자산운용 측은 “롱숏펀드는 국내주식시장에 국한되어 시장 급변 시 차입매도 종목 제한 조치 등으로 롱숏전략을 원활하게 구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의 다양한 업종과 종목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투자기회를 통하여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상품은 UBS글로벌 자산운용이 제공하는 글로벌 롱숏 펀드 리서치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의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다수의 하위펀드로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순자산의 70%이상을 목표로 달러 및 유로화에 대하여 환헷지를 한다.
가입 후 90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이전 환매 청구 시에 환매대금은 9영업일 기준가로 15영업일에 지급된다. 오후 5시 경과후 환매요청시에는 환매대금은 10영업일 기준가로 16영업일에 지급된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