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2.03.23 14:34:1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진보신당은 23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서울 관악을 예비후보 사퇴와 관련, “늦게나마 사퇴와 불출마를 선택해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이정희 후보는 문제가 진보진영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더 확산되기 전에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두당 연대 마찰의 원인은 한국정치의 소선거구제라는 승자독식 게임 자체에 있다”며 “승자독식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전면적 비례대표 실시로 한국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