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07.20 13:14:44
英매체 "3D 산업 비활성화…옵티머스 3D 실패하기 쉽다"
"옵티머스 3D보다 옵티머스 2X에 집중해야"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내놓은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가 시장에 안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매체 모바일뉴스(www.mobilenewscwp.co.uk)는 최근 옵티머스 3D에 대해 "관련 산업에서 3D가 점점 관심을 잃어감에 따라 3D 스마트폰 역시 모바일 시장에서 실패를 맛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3D 산업이 생각보다 활성화하지 못해 옵티머스 3D도 입지를 굳히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매체는 영화 `아바타`가 지난 2009년 12월 개봉됐을 때만 해도 3D로 본 관객이 80%였지만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 - 낯선 조류`는 3D 상영으로 얻은 수입은 전체의 38%에 그쳤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