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비빔밥에 이어 막걸리도 세계로"

by김대웅 기자
2011.01.04 11:09:30

막걸리 칵테일 4종 출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푸드빌의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비비고`는 막걸리 칵테일 4종을 개발해 국내 광화문점과 서울대점, 상암 CJ E&M센터점에 우선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비고는 국내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이르면 올 하반기에는 미국·중국 등 해외 매장에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비비고 `피나콜라다 막걸리`
비비고가 새롭게 개발한 막걸리 칵테일은 CJ제일제당이 유통하고 있는 막걸리를 사용했다.   오미자 오렌지 막걸리와 수삼 막걸리 등 한국의 전통적인 건강식 재료로 만든 칵테일 2종과, 대중적이면서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피나콜라다 막걸리와 딸기 막걸리 등 2종 등 총 4종이다.

가격은 한잔 당 4500원이고, 750ml 디켄터는 1만2000원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삼과 꿀이 함유돼 단맛이 적고 은은한 인삼향이 조화를 이룬 수삼 막걸리와 파인애플과 코코넛에 럼 대신 막걸리를 사용한 피나콜라다 막걸리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