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수혈`..삼성證 파격 임원인사 단행

by김정민 기자
2010.12.08 10:56:17

4~5차 부장급서 대규모 발탁인사..역대 최대
자문형랩 돌풍 주역 이보경 팀장 승진 눈길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그룹의 세대교체 움직임에 발맞춰 파격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상무급 승진자 대부분이 부장 4~5년차에서 발탁승진됐으며 승진규모 역시 역대 최대다.
 
8일 삼성증권은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8명 등 총 1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영호 강북지역사업부장과 최창묵 리스크관리담당 상무가 전무로 한계단 올라섰다.



또 사재훈 삼성타운총괄지점장과 황성수 분당지점총괄지점장, 박인홍 해외법인사업부장, 이재경 투자컨설팅팀장, 김범성 홍보팀장, 최한선 경리팀장, 장선호 국내법인사업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올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자문형랩` 상품의 산파 역할을 한 이보경 포트폴리오운용팀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무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