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7.12.14 14:48:16
UCC 제작위한 촬영·편집· 녹음· 더빙 가능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UCC(손수제작물) 토털서비스업체인 프리에그는 홍익대 인근에 복합 UCC 미디어센터인 `UCC 팩토리`()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UCC 팩토리는 UCC제작을 위한 촬영과 편집· 녹음· 더빙이 가능한 전문 시설과 뮤직비디오 및 동영상 앨범을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에그는 특히 두 대의 카메라, 화면 연출과 배경 합성을 위한 영상장비, 조명, 반주기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PC 기반으로 제어하여 누구나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영상제어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영상제어시스템에 대해 관련업체의 제휴 및 개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수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홍보영상제작 수요에 대한 원스톱 아웃소싱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호 프리에그 대표는 "UCC팩토리는 UCC를 제작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이 없거나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뮤직비디오, 동영상앨범, 동영상 이력서 등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UCC 사이트와 차별화했다"며 "UCC 문화 발전에 있어 걸림돌인 저작권문제와 창의적인 UCC 콘텐트 확보를 해결해 UCC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예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발원지인 홍대 거리에 UCC팩토리를 세워 UCC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문화 콘텐트를 전파할 수 있고, 홍대거리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