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4.08.31 11:01:24
[edaily 이정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배후주거지가 있고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기대되는 근린상가에 투자하는 `부자아빠 배너하임 부동산펀드`를 31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근린상가의 신축 및 리모델링 2건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운용된다. 개발 사업지는 압구정역 주위 대로변에 위치한 압구정상권으로 북측으로 한양, 현대아파트 및 현대백화점이 있고 남쪽으로 식당가가 즐비한 고급 상권이다.
특히 5000만원 이상 펀드가입자가 분양개시일 5일 이내에 분양계약체결하면 기존임차인 다음으로 우선분양권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사업을 위한 부지 등을 1순위 근저당 설정을 통해 안정장치도 마련하고 있다.
펀드 만기는 3년이지만, 대출채권 만기가 2년이므로 2년 조기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목표수익률은 7.7%수준이며. 6개월마다 이익금을 분배한다.
한투증권 홍성룡 고객자산관리부장은 "근린상가에 대한 부동산 펀드는 이번 펀드가 최초이며, 최근 테마상가와 같은 대형상가와는 달리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수요는 높은 점을 이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