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by원다연 기자
2024.07.23 10:16:4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로템이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에 2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현대로템(064350)은 전 거래일 대비 5.64% 오른 4만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 5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38% 증가한 9906억원, 영업이익은 23.02% 증가한 82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각에선 현대로템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한국군 상환물량 생산부하 증가로 잠시 주춤했던 K2전차 수출물량이 2분기에 정상화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K2전차 납품물량 증가로 향후 분기별 실적은 지속적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