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4.04.05 09:26: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5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무려 12거래일만의 오름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5300원(9.55%) 오른 6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위메이드(112040)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글로벌 흥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전날 기준 38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는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인도네시아(9%), 국가별 매출은 대만(24%), 미국(16%) 태국(11%), 필리핀(10%)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초기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 주가는 출시 전과 같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