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by정재훈 기자
2023.04.03 09:53: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예술체험 기회를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은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예술공감터.(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갤러리 100교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50교 △예술공감터 120교 △온라인 예술공감터 30교를 운영한다.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정기 전시와 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예술공감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발표를 할 수 있다.

또 지역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예술 심화활동,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해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



학교에서는 △예술중점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뮤지컬 동아리 △연극동아리 △미술동아리 △국악동아리 △연극동아리 △밴드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주도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국악동아리를 50교 확대하고 전통공예 동아리 25교를 신규 운영해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도내 730교가 학교자율과제로 선정한 예술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문화재단 등 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서·심미적 예술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으로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