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신일전자 대표 "창립 63주년, 종합가전 도약"
by강경래 기자
2022.07.14 10:12:21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커져, 변화·혁신 중요해
품질 우선주의 입각, 고부가가치 상품 지속 개발
정 대표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달성"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일전자(002700)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14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일전자는 지난해 매출 19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나아가 202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 대표는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먼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선풍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해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신일전자는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출시한 뒤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처리기’를 한 층 더 강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자”며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을 출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