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1월까지 주거상향 지원 대상자 발굴 현장조사

by이종일 기자
2021.06.03 10:08:14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가 7일부터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현장조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고시원, 여인숙 등에서 사는 비주택 거주자와 침수 등으로 이주가 필요한 반지하 거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주거상향지원사업 사전 홍보, 현장 방문조사,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이주지원 등의 과정으로 사업을 벌인다.

지난달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 자료를 활용해 해당 주소지에 사업지원 안내문을 발송했고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현장조사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주거복지 수요조사를 벌인다.



8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는 주거급여 수급자 중 지하층과 비주택(고시원·여인숙)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 홍보와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취약 주거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자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주거복지센터와 이주지원119센터 부천권을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홈페이지 주거복지란에서도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상향을 지원할 수 있게 부천시주거복지센터, 관계 부서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