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맞아 봉사활동

by경계영 기자
2021.06.02 10:00:2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8일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를 주제로 특별 봉사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봉사주간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역 환경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활동엔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임직원 500여명이 함께한다.

포항에선 지난 1일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회사 인근 포항 청림 해변에서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포항 송도 솔밭을 찾아 솔숲 가꾸기 활동을 하고 도구 해수욕장과 영일대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광양지역 임직원은 배알도 해수욕장과 율촌 송도 나룻배 선착장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세종에선 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만든 방역물품을 구입해 인근 초등학교에 전달하며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다.

민경준 사장은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노력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소년의 자립자금을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을 비롯해 이주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세탁소 커피, 저소득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민경준(가운데)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일 포항 청림동 해변에서 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