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C, 한달 만에 계약 350대 돌파
by신정은 기자
2018.04.16 09:13:0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콤팩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인 800대의 40%가 넘는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프리우스C는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대, 30대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우스 C의 첫 계약 고객인 김리호씨(34·서울)는 “3년전 일본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시내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나에게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홍병호 한국도요타 영업부장은 “프리우스 C는 도요타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 명성에 맞게 런칭 전부터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km/l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잘 어필 된 것 같다”고 고 말했다.
프리우스 C의 최대 강점은 도심 운전이다.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19.4㎞/ℓ의 도심연비를 실현했다.
프리우스 C의 판매가격은 2490만원(부가세포함)이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 ‘에코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