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개소식

by박진환 기자
2016.10.30 15:00:40

해외 진출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 수행
국내기업 10곳이 진출... 여의도 면적의 127배 조림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챙킴순(Chheng Kimsun) 캄보디아 산림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는 메콩강 유역 4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의 국제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산림청 산림야생연구소 내에 설치됐다.



센터는 앞으로 연구과제 발굴 및 협력사업 지원·점검, 4개국 산림정책위원회 운영, 해외산림자원개발 진출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메콩강 4개국과 1999년부터 ‘산림협력 약정’,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공동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10곳이 진출해 여의도 면적의 127배(2015년 말 기준 3만 6989㏊)를 조림 투자했다.

산림청은 김경수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챙킴순(Chheng Kimsun) 캄보디아 산림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