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6.08.22 09:55:05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황제감찰 이어 황제수사 안되려면 사퇴해야"
사드비준동의안 국회 제출 촉구.."성주도 김천도 한국 어디에도 갈등만 야기"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2일 우병우 수석의 사퇴 요구와 관련, 정부가 ‘식물정부 만들기’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식물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자초하고 있는 것이지 국민과 야당이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 정부는 호미로 막을수 있던 우 수석 개인비리 의혹을 정권의 명운을 건 싸움으로 변질시켜 게이트로 키워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우 수석,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수사한다고 한다”며 “청와대를 나가서 수사 받아야 할 사람은 청와대에 버젓이 앉아 황제감찰을 받고 감찰하러 청와대 들어간사 람은 나올 때 검찰수사받아야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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