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06.20 10:08:59
제품 및 UI디자인 리뉴얼…글로벌 A3 복합기 시장에 본격 출사표
동급 대비 크기를 10% 줄여 사무실 공간 활용도 증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도리코(029530)는 자체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든 A3 흑백 복합기 ‘N410 시리즈(N410/N411·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N410 시리즈는 신도리코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100% 자체 기술로 제품을 설계하고 외장 디자인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인 전문회사 탠저린(tangerine)과 협업했다. 세련된 제품 디자인과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기존 복합기와는 차별화된 신도리코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동급 A3 복합기 제품 대비 약 10% 정도 작은 크기로 사무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현상제·드럼 자동 리프레시 & 리사이클 기술(Self Refresh & Recycle, 이하 SRR)’을 적용해 성능은 향상시키면서도 소모품의 수명을 늘려 친환경성까지 높였다. 토너를 종이에 착상시키는 현상기의 내구성을 강화함으로써 고화질을 구현하고, 폐 토너가 발생하지 않아 유지 관리가 편리하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410 시리즈는 팩스 기능도 진일보했다.
보안 설정을 통해 암호를 입력해야만 팩스를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는 팩스 보안 기능과 수신된 팩스 문서를 설정한 시간에 사무실 외 다른 장소로 전달할 수 있는 팩스 전달 기능을 탑재했다. 화상 이미지도 2~3초 안에 전송하는 고속 팩스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돕는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신도리코는 글로벌 브랜드 ‘신도’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레드닷, iF 등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A4 복합기와 A4 프린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 중인데 새롭게 출시한 A3 복합기를 앞세워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