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6.14 09:28:5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리노스(039980)가 강세다. KT가 세계최초로 공공안전 LTE(PS-LTE) 기술을 적용한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전 영역에서 성능 검증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25분 리노스는 전날보다 2.11%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지난 10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세계최초로 공공안전 LTE 기술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예정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 관련 기관이 단일 지휘·명령과 통합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KT는 오는 16일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국민안전처 등과 약 550개에 달하는 항목에 대해 검증시험을 진행했다. 전 영역에서 시험을 통과했다.
KT는 위니텍, 아이티센, 리노스, 한국전파기지국 등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