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1.29 11:00:00
자세한 동물 설명으로 교육 콘텐츠로 안성맞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초고화질(UHD) TV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했던 ‘멸종위기 동물전’이 TV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 “작년 8월 서울 청담동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에버랜드와 대구 월드 디자인 위크에서도 전시를 진행해 52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멸종동물 위기전을 TV용 앱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TV 앱으로 제작해 집 거실에서도 생생한 화질로 멸종위기동물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앱은 2013년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TV와 UHD TV에 제공되며, UHD ZOO 캠페인 소개와 함께 마운틴고릴라, 사막여우, 흰 사자 등 10여종의 멸종위기동물 사진을 각각 풀HD와 UHD 해상도로 제공한다.
특히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해져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ZOO 전시회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TV앱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삼성 UHD TV와 함께 하는 멸종위기동물전(展)’을 설 연휴 기간인 1월 30, 31일 이틀을 제외하고 2월 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