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개성공단서 생산한 의류 팝니다"

by유용무 기자
2008.03.25 10:59:38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개성공단에서 제작한 바지·재킷·점퍼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개성공단 상품은 과거에 일시적으로 선보인 행사상품과는 달리 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정상품으로, 기존 상품보다 가격이 40% 가량 저렴하고 국내에서 보낸 원단을 사용해 품질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뻬띠앙뜨 티셔츠 5만9000원, 벨리시앙 바지 5만9000원, 우바 점퍼 재킷 9만9000원 등 총 9개 브랜드다.

한편 신세계는 앞으로도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상품의 종류와 품목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