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제조로봇 시리즈 '2024 로보월드 어워즈' 수상

by김범준 기자
2024.10.18 09:12:20

이달 23일 2024 로보월드 개최 전 어워즈 선정
브릴스, 산업용·협동·특수·자율주행 로봇 라인업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봇 제조·솔루션 기업 브릴스는 첫 제조 로봇 라인업인 ‘브릴스 로봇 시리즈’가 ‘2024 로보월드 어워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브릴스 방폭형 협동 로봇 모습.(사진=브릴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앞서 로보월드 사무국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해 로보월드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브릴스는 자사 로봇 시리즈로 제조업용 로봇 분야 어워즈를 수상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브릴스 로봇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직접 제조한 로봇과 로봇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로봇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특수 로봇(방폭·용접)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으로 구성한 종합 로봇 라인업이다. 브릴스는 자동화가 필요한 산업 현장 곳곳, 특히 비용 등으로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로봇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 개발에 돌입해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브릴스 산업용로봇 시리즈는 다양한 환경과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로봇이다. 최소 4㎏부터 최대 210㎏까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로 구성했으며 강력한 동력과 정밀한 제어로 용접, 조립, 물류, 핸들링, 페인팅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한다.



브릴스 협동로봇 시리즈는 작업자와 로봇이 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로봇이다. 자동차 부품 조립, 전자제품 생산, 식품 가공, 의료기기 제조, 물류 및 창고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방폭형 협동로봇은 유해 물질이 가득한 환경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특수로봇이다. 다중 방폭 설계로 50℃까지 올라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가연성, 폭발성, 독성 등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또한 지능형 감지 장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브릴스 하이브리드 AMR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비전 시스템, 고정장치와 기타 실행 유닛들이 통합된 로봇이다. 60㎏부터 2t까지 적재할 수 있고 경사로, 미끄러운 바닥, 배수로 등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해 생산성 향상 및 안전한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합리적 비용으로 출시해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고객사,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상생하며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