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솔루션 프로그램 '스토어 그로스' 시작

by최정희 기자
2024.07.17 09:18:12

리빙·키즈·레저·펫 판매자 대상 최대 100명 참여
17일부터 4주간 진행할 예정
"솔루션 프로그램 후 연간 누적 거래액 두 배 이상 성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가 커머스 솔루션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Store Growth)’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마트스토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도록 했다.

고객별 맞춤 쿠폰이나 이벤트 등 혜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부터 상품정보 보완, 마케팅에 효과적인 인공지능(AI) 솔루션 활용 방법, 검색 광고 집행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솔루션 활용 가이드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네이버는 17일부터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한 기술 도구 및 커머스 솔루션 등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리빙·키즈·레저·펫 카테고리 판매자 최대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4주간 시범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판매자에겐 솔루션 이용 및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 포인트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마트스토어 창업자들이 자신의 스토어 특성에 맞는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여러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활용 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브랜드 자산 기반의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런처 및 브랜드 부스터’ 등 창업부터 성장, 성숙에 이르는 비즈니스 각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