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짱구는 못말려' 팝업스토어 열고 팬들과 만난다
by김소연 기자
2024.06.03 09:58:5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인 ‘짱구는 못말려’의 국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실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어 8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짱구 팬들과 만난다. 이어 대구(9월 27일~10월 6일), 부산(11월15일~ 11월 24일) 순으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테마는 ‘짱구는 여행중!’이다.
지난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팝업스토어가 엄청난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됨에 따라 대원미디어는 올해도 국내 짱구 팬들을 위한 기획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의 첫 시작 지역인 서울 잠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한카드와 삼양식품(003230), 빽다방 등 브랜드 구역을 함께 구성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분장한 짱구와 떡잎마을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서울·전주·대구·부산 한정판 피규어 무드 등을 비롯해 짱구는 못말려 관련 상품 약 1000종을 마련했다.
또 ‘짱구는 여행중!’ 잠실 팝업스토어 현장 인근에는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의 팝업스토어도 같은 기간 운영한다. 이 신작은 첫 발매 직후에 2주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4월에 개최된 팝업스토어에서 11일간 총 1만 2000명 이상 방문객을 동원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지의 ‘짱구는 못말려’ 팬들을 만나기 위한 기획으로 ‘짱구는 여행중!’ 전국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며 “많은 대중들이 짱구는 못말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짱구는 못말려 팝업스토어는 각 지역 명소 테마의 한정판 아트 엽서와 디오라마 피규어 등 다양한 이색 상품과 현장 이벤트들로 인기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