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32억 안녕...로또 1등 당첨자, 감감무소식

by홍수현 기자
2023.10.03 19:32:04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의 지급 기한이 하루 남은 가운데 당첨자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았다. 내일(4일)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제1035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당첨금 32억3119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사진=동행복권)
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제1035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지급 기한 막바지가 될 때까지 당첨금 32억3119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로또 1035회차 1등 당첨번호는 ‘9, 14, 34, 35, 41, 42’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부산, 인천, 대구, 경기 등 총 8곳 판매점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 2건도 아직 미수령 상태다. 당첨 금액은 6067만 원이다. 구입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 경남 사천시 로또 복권 판매점이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2개월 이내 지급 만기가 도래하는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앞서 로또 1024회(30억) 1017회(35억), 1016회(22억), 1012회(18억·자동), 1007회(27억), 998회(20억) 987회(23억), 929회(13억), 924회(23억), 919회(43억), 914회(19억), 892회(12억) 등에서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아 고지됐다.

결국 로또 1017회(자동), 1007회(자동), 998회(자동), 987회(자동), 924회(자동), 914회(자동) 1등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