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1.12.06 10:44:37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공매도는 기본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지난 3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융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전면 재개는 MSCI 선진지수 편입 등을 위해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라고 답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올해 5월 3일 공매도를 부분 재개했으며 나머지 종목은 효과 및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재개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위원장은 “공매도 부분 재개 조치는 시장에 잘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는 효과나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