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궁민관 기자
2020.05.03 17:35:39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미국 송환 앞두고 구속적부심 청구했지만 기각
法 "기록 및 심문 결과 종합 계속 구금할 필요있어"
본안 사건 범죄인 인도 심사는 19일 예정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국 송환을 앞두고 구속된 세계 최대 규모 미성년자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4)씨가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망할 염려 등이 있어 계속해서 구속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3일 손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진행한 결과 손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인도심사청구 기록과 심문결과를 종합하면, 손씨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