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 등급

by유현욱 기자
2018.01.10 09:40:27

(그림=롯데카드)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평가에서 비교적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평가 업무를 이관받은 공정거래조정원은 신청 기업에 대해 AAA(최우수) 등급에서 D(매우 취약) 등급까지 총 8등급으로 평가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6년 11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9600, 지난해 4월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등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CP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2015년부터 공정거래 리스크 현황, 모니터링 시행 및 결과, 제재 관리, 교육 및 설문조사 관리 등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 전반을 전산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CP 강화선포식을 진행하고 자율준수편람을 개정해 전(全) 부서에 배포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영업현장을 방문해 공정거래법, 여신전문금융업법, 표시광고법 등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해봉 롯데카드 준법감시담당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준법경영이 필수임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이와 동시에 위반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자발적 법규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