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5.04.08 09:44:18
사용자의 체중에 맞춰 자동으로 반응하는 신기술 적용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퍼시스(016800)는 다목적 사무용 의자 ‘플라이트(FLIGHT)’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플라이트는 탄성 플라스틱 소재를 등판에 사용한 제품이다. 등판이 뒤로 젖혀지는 강도가 사람의 체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체중감응형 틸트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접목했다. 체중감응형 틸트란 의자 등판에 기대 뒤로 젖혀 사용할 때 별도의 조작 없이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틸팅 강도가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지는 매커니즘을 말한다. 플라이트 출시를 통해 퍼시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이다.
천과 메쉬 소재로 한정돼 있는 기존 사무용 의자와 달리 등판에 탄성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기존 메쉬 소재의 통기성을 살린 것은 물론 사용자의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반응한다.
플라이트는 프랑스의 유명 컬러 리서치 업체인 넬리로디사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내추럴, 팝, 캐주얼 4가지 테마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공간 분위기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퍼시스 측은 “타부서와의 협업과 업무 미팅을 위한 자리 이동이 빈번해지고 다른 공간에서 보내는 업무 시간이 길어지면서 의자의 모든 기능을 잘 숙지해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졌다”며 “플라이트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될 수 있는 디자인과 의자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사무용 의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