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1.17 11:35:0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점차 확대하면서 1970선도 위협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17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4포인트 (0.28%) 내린 1972.19를 기록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와 은행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 반등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이 15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42억원,45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8억원 매도우위와 비차익거래에서 16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1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증권, 보험, 의약품, 화학, 종이목재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통신업, 기계, 섬유의복 업종은 낙폭을 점차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1.81% 내린 146만5000원에 거래중이고,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삼성전자우(005935)선주 등이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