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2.01.25 13:28:4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고객이 믿고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대리점을 선정하는 `안심 대리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심 대리점은 영업 실적과 관계없이 불·편법 영업 이력이 없고, 고객만족도가 평균 85점 이상(100점 만점)인 매장 등 친절하고 투명한 영업을 하는 매장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안심 대리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회사에서 보증하는 `SK텔레콤 공식인증 마크`를 대리점 출입문과 간판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안심 대리점을 공신력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덤터기`, `서비스 끼워팔기` 등 불·편법 영업을 하거나 휴대폰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고객 만족 활동을 유지하지 못한 매장에 대해 안심 대리점 자격을 즉시 회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증마크의 무단 도용 및 유사 마크 사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안심 매장 기준에 부합하는 전국 약 2000개 매장에 3월 말까지 공식인증 마크 부착 작업을 진행하고 6개월 마다 심사를 통해 새로운 안심 매장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