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8.10.10 12:18:01
서병기 부회장 "현대차, 4분기 실적개선될 것"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공장에서 생산할 차종으로 클릭 후속 모델인 `PB(프로젝트명)`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과 인도시장을 겨냥한 i10·상트로 등의 선전에 고무된 현대차(005380)는 브라질공장에서 `PB`를 현지 전략차종으로 삼아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관련, 서병기 현대차그룹 품질총괄본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차 한·일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BSR)` 회의에 앞서 기자와 만나 "(브라질공장의 생산차종은) 현지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차량급이 될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지난해 브라질시장의 승용차 판매는 고유가에 따른 영향으로 소형차가 가장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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