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트럼프 2기’ 대비 글로벌 통상 전문 서비스팀 출범

by김경은 기자
2024.12.27 09:28:32

통상·국제조세·공급망 전문가 구성…해외 네트워크 협력 강점
관세 전략부터 공급망 재편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일PwC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정책인 관세 및 통상 이슈 등에 대비하고자 글로벌 통상 전담 서비스팀(Global Trade Solution Center)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팀은 기존의 개별 서비스를 통합 및 강화한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통상(관세 및 무역분쟁), 국제조세 및 공급망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온 파트너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담팀에는 이전가격, 해외투자, 디지털세(글로벌 최저한세) 등 국제조세 전문가가 합류한다. 특히 전담팀은 PwC 미국의 국제통상팀 및 글로벌 택스 정책팀과 PwC글로벌의 글로벌 리밸런싱팀(싱가포르 소재) 등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해외 각국의 정책 변화와 인사이트를 기업 자문에 신속히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중현 삼일PwC 세무부문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보편관세 도입 및 대중국 관세 인상과 함께 최근 연임에 성공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정책 강화로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