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11.27 08:36: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먹방’(먹는 방송)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해 ‘럭히밥김찌라면’을 27일 출시했다.
럭히밥김찌라면은 히밥이 직접 레시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 회의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20회가량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황금비율 레시피가 적용됐다. ‘럭히밥’ 상품 이름엔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숫자 7의 ‘럭키세븐’과 히밥을 조합했다.
럭히밥김찌라면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 김치찌개 국물 베이스에 닭육수를 활용해 제조한 면발을 더해 극강의 고소함이 돋보이며, 김치 후레이크를 푸짐하게 담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매콤함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강릉교동반점짬뽕’과 ‘동원참치라면’ ‘우불식당 즉석우동’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등 다양한 협업으로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엔 히밥과도 협업하며 관련 컬래버레이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럭히밥김찌라면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개당 가격은 1900원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상품기획자(MD)는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와 맛집, 유명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의 콜라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또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도전적인 기획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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