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무역의 날 기념식..'유공자 680명 포상'

by윤종성 기자
2015.12.06 13:28:58

금탑산업훈장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5명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 680명(2개단체 포함)에게 포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동형 스타코 대표, 박인배 일진글로벌 대표, 정진근 효성전기 대표,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또 홍승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등 5명은 은탑산업훈장을, 박정석 고려해운 대표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밖에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는 각각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상한다.



수출의 탑은 1328개사가 수상한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 34개사 △중견기업 63개사 △중소기업 1231개사 등이다. 최고 영예인 150억불탑은 SK하이닉스(000660)가 수상한다. 또,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는 50억불탑을, 현대위아는 40억불탑을, 르노삼성자동차는 20억불탑을 수여받는 등 1억불 이상 탑 수상업체는 총 59개사다.

지금껏 수출의 탑 최고 기록은 지난해 75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전자(005930)다.

▲무역의 날 일반유공 포상내역(자료=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