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영통', 청약경쟁률 최고 9.27대1로 마감

by정수영 기자
2014.10.31 10:39:04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 영통’이 청약에 성공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진행한 ‘힐스테이트 영통’ 청약접수에선 전체 2094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총 3701명이 몰려 평균 1.76대 1로 모든 타입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9.27대 1로 1순위 마감한 전용면적 62㎡A타입(수도권)에서 나왔다. 전체 7개 타입 중 전용면적 62㎡A타입과 71㎡, 84㎡B, 107㎡ 등 총 4개 타입은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쳤다.



성공요인은 저렴한 분양가에 있었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영통’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했다. 사업지 바로 오른편 2010년 입주한 ‘그대가 프리미엄’이 현재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며한 편이다. 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해 가격부담을 낮췄다. 청약 당첨자발표는 5일 진행하며 계약기간은 10일부터 12일(수)까지 3일간이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62㎡ 442가구, △71㎡ 442가구, △84㎡ 1148가구, △107㎡ 108가구 등 총 2140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31)202-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