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서 보합..개인·외인 '사자'vs기관 '팔자'

by경계영 기자
2014.02.27 11:03:1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19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금융투자 등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6포인트(0.10%) 내린 1968.81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억원, 238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9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6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서비스 유통 음식료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비금속광물 은행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60% 내린 1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롯데쇼핑(02353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7포인트(0.07%) 내린 528.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159억원 쌍끌이 매도를 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66억원 사들이고 있다.